곰내유치원(원장 안연옥)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유아 생태전환교육’ 주제로 2024학년도 교육과정 거점유치원을 운영하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인 안청공원에서 거점유치원과 함께 찾아오는 유아 밧줄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깊어 가는 숲 가을>을 맞아 지난 9월 12일에는 ‘열려라~밧줄놀이’ 주제로 곰내유치원 유아들이 밧줄놀이 체험 활동을 하였고, 10월 4일에는 ‘도전하자~밧줄놀이’ 주제로 곰내유치원과 진해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밧줄놀이 체험활동을 하였다. ‘열려라~밧줄놀이’에서는 줄다리 종합, 흔들다리, 네줄다리, 역바마 및 장애물 다리, 그네, 스윙, 짚라인 활동을 하였고, ‘도전하자~밧줄놀이’에서는 창살다리, 줄다리, 로프라인, 줄다리 종합, 흔들다리, 그네, 스윙, 짚라인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준비하는 숲 겨울>에는 곰내유치원, 장복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원꽃숲유치원 친구들이 함께 ‘놀아보자~밧줄놀이’ 주제로 전체다리 놀이, 익스트림 활동(몽키클라이림), 그네, 스윙, 짚라인 활동을 안청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밧줄놀이를 하고 유아 허○○(5세, 남)은 ‘무서운데 도전 해봤어요. 그네가 재미있었어요’, 유아 김○○(5세, 여)은 ‘친구 짚라인 끌어주고 나도 타니깐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남겨주었다. 진해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박○○은 ‘병설에서 하던 밧줄놀이가 아니라 거점유치원에서 함께 하니 규모가 크고 다양한 밧줄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도 더 재미있게 경험한 것 같아 좋았다’는 의견을 전해주었다.
숲에서 밧줄놀이를 하며 모험심과 창의성을 기르고, 밧줄놀이 뿐만 아니라 공원 주변을 산책하며 다양한 곤충을 만나고 바람, 그늘, 나무 등을 느끼며 행복을 추구하는 생태중심 놀이교육과정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명을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긍정적인 경험을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