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앤조이, 녹색자금 효과증진형 사업 성료…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지원 성과 확산
신선미 기자
입력 2025.11.07 09:01
㈜로프앤조이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녹색자금 지원으로 추진된 2025년 녹색자금 효과증진형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및 특수교육대상 아동을 위한 포용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 초읍어린이대공원·구덕유원지·삼락생태공원 등지에서 진행된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로프앤조이는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된 생태체험·교육 전문기관으로, 유아부터 성인, 장애아동,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 체험·치유·기후환경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는 2022 개정 누리과정의 5개 영역(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과 긴밀히 연계된 포용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연물 매미 만들기’, ‘지렁이 탐방’, ‘산딸기·오디 탐색’, ‘숲속 밧줄놀이’, ‘자연물 물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질감과 색, 소리, 냄새를 느끼며 감각과 표현력을 키웠다.
로프앤조이는 발달장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회기별 맞춤형 커리큘럼과 반별 담임강사제를 도입하여 심리적 안정과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산림교육 체크리스트와 발달검사(K-CDI)를 통해 신체활동, 언어표현, 사회성, 자조기술 등 주요 발달 영역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모든 교육은 사전 안전점검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숲길을 선정해 이동 동선과 휴식 공간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강사진은 산림교육전문가, 특수교사, 산림치유지도사 등으로 구성되어 아동의 개별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며 상호작용 중심의 놀이형 체험을 이끌었다. 발달장애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산림교육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로프앤조이는 올해 효과증진형 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확산형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2’도 함께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자연을 탐방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배우는 생태탐방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은 ‘탄소중립나무 만들기’와 투포챌린지를 통해 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로프앤조이는 “이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성장 지원과 청소년의 기후의식 확산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숲생태와 환경을 중심으로 언어인지기반 숲체험 프로그램과 경도인지장애, 느린 학습자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